아버지의마음 2

엘리자의 내일<Bacalaureat> : 생각 많은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조심하세요 1. 유리창에 던지는 돌맹이 ‘엘리자’의 집에 누가 돌을 던지면서 유리창이 깨지면서 영화가 시작되는데, 처음엔 이 돌이 별 상관있겠나 싶었어요. 근데 그 돌 던지는 게 3번이나 나오거든요. 와아! 근데 영화의 끝에 가서 ‘마테이’(산드라의 아들)이 하는 말을 듣고 소름돋았습니다. 아직도 못 잊어요. “규칙을 안지키면 돌을 던져야 되잖아요” 이러는데 ‘아버지가 잘못할 때 마다 돌 던지는 걸로 표현을 했구나’라고 생각하며 소름이 끼쳤습니다. 감독님 칸 영화제 감독상은 역시 아무나 받는게 아니군요. ㅎㅎ 마지막까지 돌던진 범인은 안 나오는데 범인이 '마테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에 '마테이'가 '로메오'에게 다가가지 못 하고 가면을 썼던 점과 말을 안한 점, 그리고 ..

Movies 2019.11.26

영화 추천 : 엘리자의 내일<Bacalaureat>

옛날에 국도예술관에서 엘리자의 내일이라는 영화를 봤었어요^^ 지금은 열지 않는 곳이죠.. ㅠㅠ 무려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님의 영화입니다~ 그 만큼 기대를 안고 봤습니다. 사실 스릴러라고 하길래 되게 무서운 건 줄 알았어요.... 근데 생각만큼 무섭지도 않고 스릴러가 주제가 아닌 사람들 심정이 어떻게 변하는지가 주제더라구요 ㅎㅎ 처음부터 바람피는 아버지, 강간을 당하고 변해가는 엘리자, 어머니의 방치와 무관심에 마지막에 들어나는 슬픔까지! 다 보고 나니 왜 엘리자의 내일이라는 줄 알겠더라구요 ㅠㅠ 중간에 되게 슬픕니다 ㅠㅠ 나중에 알았는데 루마니아에서는 원제가 인데 이게 우리나라의 수능시험 같은 거래요. 미국에오면서 졸업으로 바뀌고 우리나라에 오면서 엘리자의 내일로 바뀌었다고 ..

Movies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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