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국도예술관에서 엘리자의 내일이라는 영화를 봤었어요^^ 지금은 열지 않는 곳이죠.. ㅠㅠ 무려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님의 영화입니다~ 그 만큼 기대를 안고 봤습니다. 사실 스릴러라고 하길래 되게 무서운 건 줄 알았어요.... 근데 생각만큼 무섭지도 않고 스릴러가 주제가 아닌 사람들 심정이 어떻게 변하는지가 주제더라구요 ㅎㅎ 처음부터 바람피는 아버지, 강간을 당하고 변해가는 엘리자, 어머니의 방치와 무관심에 마지막에 들어나는 슬픔까지! 다 보고 나니 왜 엘리자의 내일이라는 줄 알겠더라구요 ㅠㅠ 중간에 되게 슬픕니다 ㅠㅠ 나중에 알았는데 루마니아에서는 원제가 인데 이게 우리나라의 수능시험 같은 거래요. 미국에오면서 졸업으로 바뀌고 우리나라에 오면서 엘리자의 내일로 바뀌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