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추천영화 2

최초의 흑인 메이저 리거: 재키 로빈슨 < 42 >

보고 나서 받은 느낌은 딱 2가지가 생각납니다. 히든 피겨스, 그리고 야구소녀 두 영화 모두 편견을 이겨내고 세상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죠. 이번엔 싸운다기 보다 참는 영화입니다. 브루클린 다저스의 구단주 브랜치 리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고 합니다. 메이저 리그에 인종 차별을 없애려고 말이죠. 그렇게 리키의 눈에 들어온 재키 로빈슨. 그들은 그렇게 전설을 써내려갑니다. 영화에 대한 줄거리보단 인상 깊었던 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요. 표지에 써 놓은 "참는다는 것은..." 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재키 로빈슨이 정말 대단한 이유는 모든 차별적인 모욕을 참아냈다는 점입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하나 하나의 행동이 불러올 미래를 알고 있었겠지만, 그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은 정신력에 달려 있으..

Movies 2021.04.25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터미널>

이번 영화는 2004년에 나왔던 영화로 한 남자가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오는 동안 자기 나라에 쿠데타가 일어나 한 순간 국가가 없는 상태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가슴 뭉클하면서도 뭔가 허무한 감동을 주네요. 빅토르 나보르스키(빅터)는 미국 공항에 도착하지만 영어도 못 하는데, 입국이 금지되었다고 공항보안요원들이 말합니다. 영문도 모른채, 터미널에 갖힌 주인공 그렇게 영화는 시작됩니다. 빅터는 공항의 TV를 통해 자기나라가 전쟁이 일어난 것을 알고 정말 슬퍼합니다 ㅠㅠ 그리고 자기 처지를 실감하죠. 공항에 살게된 빅터는 살기 위해 카트를 옮기고 25센트씩 얻어 삶을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그걸 아니꼽게 보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공항 관리자 중 한명인 딕슨입니다. 딕슨은 이번 감사가 끝나면 최고관리자로 임명될..

Movies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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