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조심하세요 1. 유리창에 던지는 돌맹이 ‘엘리자’의 집에 누가 돌을 던지면서 유리창이 깨지면서 영화가 시작되는데, 처음엔 이 돌이 별 상관있겠나 싶었어요. 근데 그 돌 던지는 게 3번이나 나오거든요. 와아! 근데 영화의 끝에 가서 ‘마테이’(산드라의 아들)이 하는 말을 듣고 소름돋았습니다. 아직도 못 잊어요. “규칙을 안지키면 돌을 던져야 되잖아요” 이러는데 ‘아버지가 잘못할 때 마다 돌 던지는 걸로 표현을 했구나’라고 생각하며 소름이 끼쳤습니다. 감독님 칸 영화제 감독상은 역시 아무나 받는게 아니군요. ㅎㅎ 마지막까지 돌던진 범인은 안 나오는데 범인이 '마테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에 '마테이'가 '로메오'에게 다가가지 못 하고 가면을 썼던 점과 말을 안한 점,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