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국도예술관에서 엘리자의 내일이라는 영화를 봤었어요^^
지금은 열지 않는 곳이죠.. ㅠㅠ
무려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님의 영화입니다~
그 만큼 기대를 안고 봤습니다. 사실 스릴러라고 하길래 되게 무서운 건 줄 알았어요....
근데 생각만큼 무섭지도 않고 스릴러가 주제가 아닌
사람들 심정이 어떻게 변하는지가 주제더라구요 ㅎㅎ
처음부터 바람피는 아버지, 강간을 당하고 변해가는 엘리자,
어머니의 방치와 무관심에 마지막에 들어나는 슬픔까지!
다 보고 나니 왜 엘리자의 내일이라는 줄 알겠더라구요 ㅠㅠ 중간에 되게 슬픕니다 ㅠㅠ
나중에 알았는데 루마니아에서는 원제가 <Bacalaureat>인데 이게 우리나라의 수능시험 같은 거래요.
미국에오면서 졸업으로 바뀌고 우리나라에 오면서 엘리자의 내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딱! 듣고나서 ‘음? 졸업이 딱인 영환데?’ 라고 생각하다가도
아버지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엘리자의 내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예고편 한번 보시고 보러가세요~~
엘리자와 아버지의 심정변화가 정말 멋져요.
소설 ‘데미안’이 생각 난달까?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50378&mid=35487
네이버 영화, 엘리자의 내일(2016), 크리스티안 문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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