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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 느낄 수 있어! 감성적인 투명인간 <My Angel>

MuviSsum 2019. 11. 17. 11:53

예전에 봤던 영화를 소개하려 합니다 ㅎㅎ

 

 

이 영화 소개를 딱 봤을때 소재가 너무 신선했어요.

19세라 야한장면이 많이 나오긴합니다^^

영화관에서 봤는데 유명하지 않은 영화라 저 포함 4명이 보러왔더라구요.... ㅠㅠ

 

 ★ 신선한 소재 - 투명인간과 장님의 사랑
 

 ★ 19세 영화, 적날한 노출씬
 

 ★ 감정묘사가 크게 느껴짐

 

 ★ 같은 장면, 같은 장소에 대한 의미
  

 ★ 색다른 반전^^

 

 ★ 감성영화

 

 ★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씨지비 아트관에서 개봉한거라

 

사람들이 많이 못 찾았나봐요.

 

그 당시 재밌는 영화도 넘쳐나는 시기고^^

 

 

 

 

 

이제부터 스포가 넘쳐날테니 스포싫으신 분은 내리지 마세요. ㅎㅎ

 


이 영화의 주인공은 투명인간이 주인공인데요 이름은 '마이엔젤'입니다

그리고 마들렌이라는 소녀가 나와요. 그녀는 눈이 안 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마이엔젤과 친해질 수 있었고 둘은 거의 연인이 됩니다.

그 둘은 같이 그 동네에서 아주 사랑스럽게 커요 ㅎㅎ

(보는 내내 흐뭇했다는^^)

 

 

마들렌은 눈수술을 받고 몇년 후에 그 동네로 다시 돌아와요.

 

"안녕 마이엔젤~~"

 

수술을 받으러 가는 마들렌


돌아와서 바로 한 일은 마이엔젤 찾기!!

 

그 시기엔 전화도 없어서 편지로 주고 받았거든요.

하지만 찾아도 찾아도 보이질않아요. 당연히 투명인간이라서요.
하지만 우리 마이엔젤은 마들렌 옆에 계속 있었답니다.

그리고 마들렌에게 쪽지를 남겨요.

 

 

"난 너랑 예전처럼 보고싶어."
눈이 이제 보이니 나를 아직 못본 너에게 아직 부끄럽다구 말이에요.

그리고 예전처럼 둘은 서로를 보지 못한 채 살아가요.
눈이 안보이던 시절처럼 행복하게요.

 

 

그리고 드디어! 내일 밤 자기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보여준 순간.... 마들렌은 울어요.... 너무 슬프게.... ㅠㅠ

 

그리고 마이엔젤은 상처를 받고 "너가 힘들면 난 갈게"

라는 식으로 떠납니다. 자기의 오두막으로....

마들렌은 다음 날 마이엔젤이 없어진 것을 보고 찾으러 갑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이엔젤이 없으면 못 살거같은 세상인거죠

 

찾았는데 마이엔젤이 호수에 떨어져서 구하며 이렇게 말해요.


"당신이 안 보이지만 보이도록 노력할게."


사실 이 대사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저런 식으로 말하셨어요.

저때 되게 감동받았는데 그 감동을 이어줄 수가 없네요 ㅠㅠ

그리곤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ㅎㅎ

 

나중에 둘은 마술쇼로 사기쳐먹으며 잘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들고 있는데 희대의 마술로 보이는!!

애기도 낳구요! 애기는 과연 투명인간 일까요?
아닐까요? ㅎㅎㅎㅎㅎㅎㅎ

줄거리도 다른 내용이 많습니다.

 

주된 이야기는 이 둘의 이야기지만 마이엔젤의 부모님 얘기, 호수 수영얘기 등등

마술쇼를 하게 되는 것도 아버지가 마술사였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궁금하신 분들은 보러가세요 헤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재미가 정말 잔잔하고 감성적이에요.
또 마들렌 얼굴과 마이엔젤의 어머니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이 영화의 특징을 한가지만 꼽으라고 하면 배우의 얼굴 클로즈업이 될만큼요.


이거 때문에 정말 몽환적이에요.....

얼굴만으로 몽환적이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로 인해

진정한 사랑을 표현한 것도 정말 멋지구요. ㅎㅎ


다만..^^ 지루할 정도로 재미가 없습니다. 하하하..
지루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가시면 후회할 영화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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