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s

당신의 삶을 보장해드립니다. <Life Guidance>

MuviSsum 2019. 11. 5. 16:25

 

 영문 제목으로는 <Life Guidance>, 한국어로는 <인생 가이드> 라고 개봉했던 영화입니다.

 

 ★ 내가 원하던 인생이 뭘까?
 

 ★ 나의 인생 가이드가 있다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 정신적 슬픔

 

 ★ '빅 브라더'가 생각나는 영화
  

 ★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 간간히 감독님의 의도가 잘 묻어나는 영화

 

 ‘인생 가이드?’ 처음 제목을 듣고 느낀 것은 나의 인생을 가이드 해주는 그런 영감이 있는 영화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영화를 보게 되었고 보고나서는 완전히 내 예상이 빗나갔다는 것을 알았죠. 조그만한 SF적 요소에 세상을 통제하는 듯한 느낌의 ‘LIFE GUIDANCE’라는 회사에 통제 당하는 삶을 바꿔 내려는 알렉산더라는 인생을 보여주는 영화예요.

 

 


 위의 포스터에서 중간에 얼굴 잘 보이시는 분이 알렉산더 위의 여자분이 알렉산더 아내,

 

그리고 뒤에 보이는 분이 라이프가디언스 직원입니다. ㅎㅎ

 알렉산더가 아내에게 “I love you”하며 시작하는데, 처음엔 뭔가 싶어요~

 

마지막엔 이것이 비극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ㅠㅠ

 

어느 날, ‘LIFE GUIDANCE’사람이 알렉산더에게 찾아오는데요,

 

이 아재 입니다. 뭔가 사기꾼 같이 생겼어;;

 

 그는 자기 생활에 침범하기 시작하고, 그를 떨어뜨리고 싶어, 떨어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자기가 심리적으로 정상이라는 결과를 얻으려 해요! 하지만 그것에 실패한 알렉산더는 그 사람이 자기 생활에 더욱 침범할 수 밖에 없는 생활이 시작됩니다. 알렉산더는 자꾸 자기를 바꾸려는 이 회사가 이상하기만하고 자기에게 어떤 영화를 보여주는데 이 영화가 자기의 욕망과 소중한 것을 보여주는 것에 더욱 의심을 하게 되죠. 그러면서 자기의 루틴적인 생활이 바뀌게 됩니다. 하층민들이 사는 곳에도 가보고 자기 중산층의 사람들이 조종받는 것 같은 생각을 하여 ‘LIFE GUIDANCE’직원의 뒤를 쫒기도 하죠.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심리를 조종받고 있다는 것이에요!!! 교육을 가장한 평화를 이루는 심리는 자기를 편하게 만들어 주며 일도 적당하게 하게 해주지만 자기만의 개성이 없어진 것이죠. 그래서 결국엔 상류층을 찾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들은 얘기는 충격적이지만 자기가 거부할 수 없는 이야기에요..


 하아.. 이거 듣고 얼마나 충격적인지 모릅니다.

 

 

“너희들이 바란게 적은 근무시간과 더 많은 돈, 편안함이 아니었냐?
그걸 이루게 해줬는데 뭐가 문제란 거냐?”

 

 이것을 듣고 주인공 알렌산더는 아무 말하지 않고 거기서 도망칩니다.

 

그러면서 ‘LIFE GUIDANCE’직원을 만나고 그에게 쓰레기라며 싸우기 시작하죠.

 

자신도 안 것이에요. ‘LIFE GUIDANCE’의 직원에게 자기 자신의 삶을 침범당하며 살긴

 

하지만 지금 자신이 받고 있는 혜택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인걸....

 

그러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아내에게 영화의 처음처럼 “I love you”하며 끝이 납니다.

 

 

 

 중간 중간에 감독님이 의도하신 색 대비나 사람들의 생기로 보는

 

그들의 계급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전 그거보다 줄거리에 중점을 맞추고 싶어서 안 쓸게욤 ㅎㅎ

 

궁금하신 분들은 챙겨 보시는 걸루!!

 


 마지막으로 이 영화보고 느낀 점을 빼먹을 수 없죠!


 처음에는 알렉산더처럼 받아들인다면 이 사회는 겉으로는 잘 굴러간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이것은 정말 불안정한 사회에요. 이렇게 된다면 모든 것이 상류층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에 우리가 무조건적인 참여를 하는 형식이거든요. 이건 우리사회의 노조가 없다는 거랑 비슷한 의미잖아요. 이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편안함과 직업이 아니겠죠? 상류층에서 정하고 만든 직업과 편안함인거고 저런 편안함으로 상류층에 기대어 살다간 상류층의 마음대로 사회가 굴러갈 것이고 나중에 되면 걷잡을 수 없이 사회가 변질될겁니다. 거의 양식장이죠. 상류층에서 "하.. 이제 이럴 필요가 없네?" 하는 순간 저희가 노력해 논 것이 없으면 걍 저희는 어쩔 도리가 없어요. 그냥 그 결정에 따라야하겠죠. 따라서 우리는 자기의 행복은 자기 자신이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바람을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누군가 이뤄주는게 아니에요.

p.s. 이 영화가 지금 사회랑 많이 닮아있다고 느낍니다. 제 주변 사람들만해도 적게 일하면서 많은 돈을 주는 그런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자기를 위한 노력이 아닌 그 회사에게 잘 보일려는 노력만 하잖아요. 저도 마찬가진데... 이번 기회에 바꿔 보려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네이버 영화, 인생 가이드(2017), 가브리엘  크랜젤빈더, 루스 마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