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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마! 안 그러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MuviSsum 2019. 12. 18. 22:23

예전에 영화관에서 봤던 영환데, 넷플릭스에 추천으로 떠서 한 번 더 보게 되었어요.

한번 더 봐도... 긴장감은 넘사벽이네요 ㄷㄷ

 

 ★ SF와 공포가 합쳐진 장르

 ★ 미친듯한 긴장감 - 영화 자체에서 소리가 안 남

 ★ 큰 딸의 시점이 자주 나옴(청각장애)

 ★ 뭐 먹으면서 절대 못 봄

 ★ 한 가족의 생존기  

 ★ 각 인물 별로 막내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이 표현됨

 ★ 결말스포 드래그 [ 괴물잡으면서 해피엔딩.. but 아빠는 죽음 ]

 

포스터부터 남달라^^ 검은색과 하얀색, 빨간색 세가지 색으로만 포스터를 만들었더라구요.

다른 포스터엔 여배우분 쉿 하는 포즈부터 포스터 색깔이 피색과 흑백밖에 없어요.

사실 이래서 그냥 공포 영환줄... 알았지만! SF가 섞여있습니다. ㅎㅎ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앞을 못 보고 소리에 민감한 괴생물체에게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요.

그래서 그 괴물들을 피해 살아남는 영화입니다. (어찌보면 재난영화?)

시작은 한 가족이 폐허 도시에서 어딘가로 이동하며 시작합니다.

이동 중 다리입구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막내가 장난감 소리를 켜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죠.

해 맑은 우리 막내.. ㅠㅠ 아빠가 급히 구하러 가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사실 여기서부터 가족관계가 틀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다들 죄책감을 가지거든요... 슬프게도.. ㅠㅠ

딸은 장난감을 쥐어준 것, 아빠는 맨 앞에 서서 다리 아프다던 아들을 안고 가면서 돌보지 못한 것.

엄마는 여유가 있었음에도 그냥 아빠만 따라 간 것으로 다들 죄책감을 느끼죠.

당연히 죄책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 죄책감때문에 딸과 아빠는 사이가 좀 틀어진게 확연히 보입니다.

그런 상태로 한 가족이 열심히 살려 노력하는 영화입니다.

마지막엔 아버지의 마음을 딸은 이해하게 되지만, 너무 많은 세월과 시간은 되돌릴 수 없죠.

 사실 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지만, 뭐 영화 상의 내용이니깐 ㅎㅎ

그리고 <맨인더다크(2016), 페데 알바레스> 를 재밌게 보신 분은 추천드립니다!

뭔가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요. 뭔가 확장판 같은 느낌이랄까?

마지막으로 이 영화 그렇게 막 재밌다고 느끼진 못 했어요.

추천도 : 6.5 / 10

<맨인더다크>가 제 기준으론 8점이에요. 주관적 기준이긴 하나, 참고하세용 ㅎㅎ

다음 영화, 넷플릭스,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 존 크래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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